고등 수학 잘하는 법- 경희대생의 수포자 극복기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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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사학과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동동
칼럼 KEYWORD
지역균형 수학극복 사탐고수

안녕하세요! 저는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 6기 동동입니다~!! 여러분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계신가요?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산책도 하고 주변 풍경도 보고 또 제가 쓰고 있는 이 글도 보며 쉬어가는 시간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휴식도 중요해요!!)

 

인사는 이쯤하고 본격적으로 오늘 여러분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3모, 5모, 중간고사를 거치며 여러분도 이제는 자기가 가장 약하고 싫어하는 과목이 무엇인지 파악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가장 골칫덩어리로 남겨져 있을 싫은 과목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다루고자 합니다.

 

 

| 나의 약점

여러분은 어떤 과목을 가장 싫어하시나요...? 저는 수학을 가장 싫어했습니다...ㅎㅎ 저는 어려서부터 문과, 그중에서도 수학이랑은 전혀 상관없는 역사 쪽에 관심이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공부를 등한시하게 되었고 다른 과목에 비해 확실히 수학 성적이 낮았습니다.

 

문제 풀다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그만......ㅜㅜ

 

물론 그래도 학원은 꾸준히 다녔기에 고등학교 2학년까진 2. 3등급 대가 유지가 되었었는데 이것도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서는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죠...

 

제가 고3 때 수학 성적이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던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싫어하는 과목을 대하는 태도와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악순환이었습니다.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저는 수학에 대한 관심이 적었기에 자연스럽게 다른 과목에 비해 공부량이 턱없이 적었습니다. 그렇기에 수업 진도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했고 이런 일들이 쌓이다 보니 멍을 때리는 시간이 늘었으며 그 결과, 시험 성적이 곤두박질치고 말았습니다.

 

시험 성적에 충격을 받고 뒤늦게 수학을 붙잡고 끙끙대며 열심히 해보았지만 성적은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고 공부해도 성적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자 자연스럽게 기피하게 되었고 결국 수학을 싫어하는 수준을 넘어서 거의 포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 싫어했던 이유

여기서 저는 더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본질적으로 제가 수학이라는 과목을 왜 싫어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 점이 저를 지치고 결국 포기하고 싶게 만들었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사실 공부라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극히 일부일 겁니다. 그나마 좋아하는 과목이 있다고는 하나 이 역시 게임이나 친구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것에 비하면 한없이 지루하고 따분한 것일 뿐입니다... 좋아하는 과목도 이 정도인데 싫어하는 건 어떻겠습니까..?

 

 

| 목표 설정

그래서 저는 싫어하는 과목을 극복하기 위해 한 가지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수학을 가장 좋아하는 과목으로 만들기!였습니다.

 

수능이라는 길고 긴 여정을 달려 나가는 과정에서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면 그 사람은 쉽게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학원이라는 반강제적인 방법이 있지 않나?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없는 사람에게 이 방법은 오히려 더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더 기피하게 만드는 악영향만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저는 죽도록 싫어했던 수학에 대해 흥미를 느껴 자발적으로 제 자신이 공부를 더 적극적으로 하게 만들고 싶었기에 이런 목표를 설정한 것입니다.

 

저는 가장 안 좋았던 습관들을 버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우선 자존심을 버리고 계속해서 공부해오며 여러 번 풀어왔던 개념 문제를 푸는 것에서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다니던 학원에서는 그래도 높은 반에 위치했기에 제 수준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자존심만 높아서 개념 문제를 푸는 것을 부끄럽게 여겼습니다.

 

 

| 이지수능교육 과외

그렇게 냅다 심화 문제만 끙끙대며 제대로 풀지도 못하고 시간만 허비하곤 했었는데 기존의 학원을 그만두고 이지수능교육에서 과외 선생님과 1 대 1로 수업을 하게 되며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개념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또한 이해 안 되는 개념은 포스트잇에 적어 책상 옆에 붙여 놓고서 시간 날 때마다 보며 이해가 될 때까지 수십 번을 반복해서 보며 기존에 이해 안 되는 개념은 외워버리기 급급했던, 안 좋았던 습관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처음에는 확실히 공부를, 그것도 가장 싫어하는 과목을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 공부한다는 것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지수능교육의 과외 선생님의 조언과 제 노력이 어우러져 수학 성적이 점차 오르기 시작했고 성적이 오르는 것이 눈에 보이니 수학에 흥미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무려 두 달 만에 수학 공부량이 8배나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지속해서 이 정도의 수학 공부량을 기록한 끝에 9모 61점에서 수능 92점이라는 수학 점수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마치며

결론적으로 제가 가장 싫어했던 수학이라는 과목을 극복한 방법은 수학에 관해 흥미를 가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것입니다. 수능은 내신처럼 단기간의 레이스가 아닙니다. 1년 또는 그 이상의 N년의 시간이 모여 결실을 보는 레이스입니다. 따라서 저는 자발적으로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면 분명히 한계에 부딪치고 말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그냥 싫으니까 저건 안 할래!!라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내가 저 과목을 싫어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파악한 후에 이에 대한 해결책을 혼자서는 어렵다면 주변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서라도 찾아서 실천해 나가며 저처럼 가장 싫어했던 과목을 가장 좋아하고 자신 있어 하는 과목으로 바꾸어 보는 생각보다 뿌듯한 경험을 할 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시간 나면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내신관리는 이지수능교육에서! 6모 이후 학습 플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