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탐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공부법 _ 고려대생의 노하우 공개!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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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은암
칼럼 KEYWORD
학종준비 논문분석 국어공부

안녕하세요. 이지수능교육 잉코 서포터즈 6기 @은암입니다. 오늘은 성적이 좋았던 과목인 과학 과목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고2 때 내신으로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선택했었고 그 중 화학을 제일 잘했습니다.

 

사실 화학을 제일 잘하긴 했는데 다른 과학 과목도 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서 같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 생명과학, 지구과학

모두 암기와 계산이 중요한 과목들이죠! 개념을 제대로 한 번에 공부하면서 내용을 정립했고, 문제를 많이 풀면서 개념을 적용하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학교 선생님이 주신 문제, 시중 문제집, EBS 수특, 수완 2개년은 당연히 풀었고 교육청, 평가원 중요한 기출들은 거의 다 풀었으며 주변 학교 기출도 풀어보았습니다.

 

생명과학 같은 경우는 유전과 막전위를 어려워했는데요, 다행히 학교 선생님께서 출제 유형을 미리 제한해 주셔서 주신 문제를 5번씩 풀면서 시간을 측정하고 계속해서 풀이 시간을 줄이는 연습을 했습니다.

 

 

또한 어려 것도 많이 풀어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기에 강남권 기출을 900문제 모아져 있는 자료를 학원 선생님께 받아서 매일 모의고사를 보듯이 연습했습니다.

 

지구과학 같은 경우는 서술형 출제가 까다로웠어서 선생님이 주신 프린트물을 계속 읽어보면서 스스로 서술형이 출제될 것 같은 내용을 예측하면서 개념 노트를 정리하며 내용에 대한 친숙도를 높여갔습니다.

 

 

별의 특성이나 천체와 반감기 관련된 계산 문제는 어려운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어려운 계산을 간단하게 쉽게 털어내고 또 스킬을 깔끔하게 적용하기 위해서 시간을 썼습니다.

 

 

| 화학

일단 저는 1학기 중간고사 99점 3등, 기말고사 100점 2등, 2학기 중간고사 100점 1등, 기말고사 100점 1등을 했습니다. 점수가 꽤 좋아 보이긴 해도 1등급이 3명이라서 100점이 아니면 1등급을 받기 어려웠기에 정말 필사적으로 했습니다. 

 

 

또 제가 화학을 좋아해서 공부하다가 졸리면 화학 양적 관계를 하는 식으로 정말 틈틈이 학습했어서 그만큼 성적이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 공부법

일단은 개념이 정말 중요합니다. 모든 과학 과목이 동일하지만 화학은 계산 연습을 정말 많이 해야 하기에 다시 개념을 돌아볼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겨울 방학 때 미리 1회독을 하고 여름방학 때는 2학기 내용을 1회독 하는 식으로 준비하면 좋습니다. 

 

1단원이 정말 핵심이 되는 단원이기에 몰과 아보가드로수, 입자수, 질량수, 화학식량 등 헷갈리기 쉬운 개념들을 예시와 함께 외우면서 공식을 개념화해서 체화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바탕으로 비율과 비례 관계를 적극 활용해서 문제를 쉽게 쉽게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념을 익혔다면 동치를 활용해서 어려운 개념을 내가 아는 단어로 바꿔내는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예를 들면 ‘① 같은 질량 또는 1g일 때 특정 원자 수의 대소는 특정 원자 수를 같게 한 뒤에 비교하는데 분자량이 작을수록 특정 원자 수가 많은 것이다. 

 

화합물에서 특정 원소의 질량이 같다는 의미는 원자 수가 같다는 의미이다. 

 

아보가드로 법칙에서 기체의 밀도비는 분자량비와 같다’ 이런 식으로 문항을 풀면서 얻은 동치 조건들을 쉽게 정리하고 암기하는 과정이 정말 중요합니다. 

 

화학은 타임 어택이 심한 과목이기에 사소한 것에서 시간을 줄이고 확실하게 풀려고 하는 과정을 꼭 거쳐야 합니다. 

 

개념에서 이어지는 공부 방법으로 원자의 반지름과 이온화 에너지 그래프를 암기해서 실전적으로 빠르게 판단하거나 중화반응에서 쉽게 표를 그려서 남은 원자와 그 몰량을 파악하고 생성된 물분자 몰량을 간단하게 파악하는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는 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이렇게 3주 동안 전 범위를 깊게 공부하면서 동시에 평가원과 교육청 기출 문제를 풀고, 강남구 학교 기출을 계속 풀면서 지엽적인 내용과 어려운 유형을 친숙하게 만들어 줍니다. 마지막 1주에는 선생님께서 주신 프린트를 다 풀고 학교 기출을 푼 뒤에 남은 기간 동안 30분씩 시간을 재면서 계속 양치기를 하면 안정적인 점수가 나오게 됩니다.

 

 

| 마치며

과학에서 중요한 것은 꾸준한 공부와 스킬의 체화입니다. 아무리 선생님들이 번쩍번쩍 화려한 스킬들을 가르쳐 주셔도 제대로 체화가 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충분한 양의 문제를 열심히 하면서 “와 이 정도면 시험 잘 보는 게 맞지” 싶은 확신이 들 때가 시험 전에 온다면 그 시험은 분명히 성공할 것입니다. 과학은 가뜩이나 시간이 부족한 과목이기에 불안하지 않게 정말 완벽하게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적어도 내신에서는 공부량이 결과를 배신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압도적으로 많은 양을 학습하면 배신의 가능성도 현저히 사라지고요! 실수도 양치기를 하면 충분히 잡을 수 있습니다. 저의 과학 공부법을 참고하시어 스스로에게 당당할 만큼 공부해서 좋은 점수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입시를 응원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