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포터즈 잉코 6기 동동입니다~!! 6월 모의고사는 잘 보셨나요~~? 6월 모의고사가 끝났다는 것은 이제 정말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고, 6모 성적을 기반으로 앞으로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이야기인데요.
오늘은 여러분이 공부를 하며 주변 사람이나 인터넷 매체를 통해서 많이 들어오셨을 6월 모의고사와 수능에 관련된 여러 이야기에 대해 제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까요~~?
| 6모가 갖는 의미
우선 6모가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 혹시 모르실 분들을 위해 잠시 설명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3,5,6,9,10 총 5번의 모의고사를 보며 11월에 보게 되는 수능을 대비하는데 5번의 모의고사 중 6모와 9월 시험만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에서 출제합니다.
평가원에서는 6모와 9월 모의고사를 통해 그해 시험을 응시하는 학생들의 수준이나 경향성을 파악하여 수능이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렵지 않게 만들기 위해 조절한다고 합니다.
| 6모와 수학능력평가
자 이제 6모가 왜 중요한지에 대해 파악했으니 본격적으로 6모와 수능에 관한 여러 가지 구설수에 대해 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여러분은 6모 성적이 수학능력평가와 얼마나 비슷한지에 관해서 가장 궁금하실 겁니다. 제가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이던 시절에도 주변에서 이와 관련한 얘기들이 쏟아져 나왔었습니다.
어떤 분은 “6모가 성적이 수능 성적이다.“라고 하기도 하고, 또 다른 분은 ”6모 성적에서 1등급씩 떨어진 것이 수능 성적이다.“라고 하기도 하며, 아니면 아예 ”둘의 성적은 전혀 관련이 없다.“라는 분도 있었습니다.
물론 부정적인 이야기가 뇌리에 더 잘 각인되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6월 모의고사 성적보다 수능 성적이 무조건 더 낮게 나올 것이라는 얘기를 압도적으로 많이 들어오긴 했습니다.
하지만 전 6모가 끝나고 난 뒤에 이런 말을 전혀 믿지 않았고 실제로 6월 모의고사보다 수능을 훨씬 잘 봤습니다. 제 6월 모의고사 성적은 보시다시피 이렇습니다. 사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제가 만족할 만한 기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 내가 한 노력
그런데 주변에서는 자꾸 6월 모의고사보다 수능 성적이 떨어진다는 얘기만 하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ㅠㅠ
사실 저는 고등학교 내내 멘탈이 심하게 좋지 않아서 주변 선생님이나 부모님께서 많이 걱정하실 정도 였는데 6월 모의고사를 본 후, 멘탈이 안 좋아서 망했다는 핑계가 제 성적을 책임져 주지 않을 것이라는 어찌 보면 당연한 생각이 들며 멘탈을 강하게 키워나가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마 이 점이 제가 다른 일반적인 학생들과 다르게 6월 모의고사(9모)보다 수능을 더 잘 볼 수 있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6월 모의고사와 수능의 가장 큰 차이점은 추가로 들어오는 n 수생도, 시험의 난이도도 아닙니다.
바로 시험의 중요성과 그에 따른 중압감입니다. 아무리 6월 모의고사가 중요하다고들 하지만 수능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 사실입니다.
그 압박감과 긴장감은 오로지 시험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상상 그 이상일 것입니다. 제 주변에 저보다 항상 모의고사를 잘 봐오던 친구들이 수능에서 미끄러진 것도 바로 이런 압박감과 긴장감을 견뎌내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멘탈을 어떻게 키워 나갔을까요? 약을 먹었을까요? 물론 약을 먹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다른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우선 조금 오글거리지만 매일 이런 글귀들을 자기 전에 보며 지친 제 자신을 다독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했던 것은 바로 긍정적인 사고였습니다. 공부뿐만 아니라 사실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서도 이 점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인생은 여러분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같은 상황에서도 어떤 사람은 웃으며 행복해하는 반면에 어떤 사람은 울며 좌절합니다.
시험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6모를 잘 봤다면 너무 자만하는 것은 주의하되 잘해 나가고 있는 스스로를 칭찬해 주며 하던 대로 계속 해 나가면 되는 것이고 6모를 잘 보지 못했다면 확실히 자신이 부족했던 부분을 파악하게 되었으니 고쳐 나가며 더욱 발전하면 되는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강해진 멘탈을 바탕으로 주변 사람들이 모두 수학은 3등급 정도만 목표로 두고 나머지 과목들을 안정적으로 1등급 받자는 말에 흔들리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여 제가 만족할 만한 수능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 마치며
기적은 말 그대로 기적일 뿐이기에 기적만을 바라고 있으면 인간은 끝도 없이 불안해진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저 여러분이 지금까지 공부 해온 시간과 노력을 믿고 차분한 마음으로 6월 모의고사, 그리고 최종 목적지인 수능장으로 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훌륭한 이지수능교육 선생님들께 직접 배운 훌륭한 학생들이기에 충분히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저와 다르게 6월 모의고사와 수능 모두 원하는 성적 거두시길 기원하며 저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