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국어, 과탐 생명과학 지구과학 모의고사, 수능 공부법과 풀이 순서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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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은암
칼럼 KEYWORD
학종준비 논문분석 국어공부

안녕하세요, 이지 수능교육 잉코 서포터즈 6기 @은암입니다. 6모를 보시고 과목별로 고민이 조금씩 생기셨을 것 같은데요. 그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국어, 생명과학, 지구과학 3과목의 시간 운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시간이 모자라서 다 보지 못했거나 더 풀 수 있었는데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끝을 맺지 못했다면 한 번 읽어보시고 활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 국어

국어는 8시 40분부터 10시까지 총 80분의 시간을 운용해야 합니다. 일단은 80분 동안 집중력을 끝까지 가져가는 연습을 충분히 하셔야 하겠죠? 이제부터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실전 모의고사를 보면서 꾸준히 자신의 시험 행동 강령을 익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국어는 머리가 가장 잠잠할 때 보게 되는 과목이라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렇기에 일찍 일어나서 지문을 미리 읽으면서 머리를 예열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내가 시험을 풀 때 무엇에 집중해야 하고 나의 평소 약점이 무엇인지를 미리 생각해 보는 과정을 꼭 거치고 시험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본격적으로 시험 운용 중 푸는 순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첫 번째로 머리가 아직 안 깨어나도 되는 부분부터 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즉, 언어와 매체나 화법과 작문과 같이 비교적 문학과 독서보다는 난이도가 덜하고 좀 더 편한 영역을 먼저 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후에도 연계 체감도가 높은 문학을 먼저 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나서 비문학 단지문 2개와 (가)(나)지문을 푸는 것으로 시험을 이어가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본인이 집중력이 안 좋아서 단기간 풀집중으로 비문학을 풀겠다 라고 하시면 본인이 편하신 대로 하셔도 물론 좋습니다!!

 

 

저의 국어 시험 타임라인을 설명드리면 화법과 작문 12-13분 -> 독서록 3-4분 -> 문학 25-27분 -> 나머지 비문학 35분 -> +a 5분입니다. 이런 식으로 걸리는 시간을 정확하게 설정하고 이를 8시 55분까지 선택+비문학, 9시 20분까지 문학, 9시 55분까지 비문학 +a시간 으로 시간을 시와 분으로 세팅해서 기억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 생명과학

생명과학은 3시 35분부터 4시 5분까지 또는 4시 7분부터 4시 37분까지 2가지 시간 중 본인의 선택과목에 따라 응시 시간이 달라지게 되는데요, 탐구는 특히나 시간도 짧기 때문에 시계를 보면서 당황하시면 절대 안되고 시간의 틀을 정말 명확하게 잡고 들어가야 합니다.

 

생명과학은 쉬운 13문제와 어려운 7문제로 나뉩니다. 

 

유전, 막전위, 근수축이 어려운 7문제이고 나머지 생물과 특성, 기관계의 통합적 작용, 호르몬과 항상성, 방어작용, 생태계 등 쉬운 문제를 13문제라고 칭하는데요, 저는 순서대로 풀기보다는 쉬운 문제부터 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우리가 시험을 볼 때 난이도와 더불어 심리적인 문제가 정말 크게 작용합니다. 따라서 시험을 풀다가 섣불리 풀만해 보이는 어려운 유형의 문제를 건드린다면 시간만 날리고 불안해지고 남은 문제를 풀면서 페이스가 말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쉬운 문제를 늦어도 9-11분 정도 내에 모두 풀고 쉬운 유전(세포 결정과 세포분열)과 막전위, 근수축을 푼 뒤에 남은 가계도와 돌연변이 문제를 처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지구과학

지구과학도 생명과학과 마찬가지인데요 먼저 시간 운용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어려운 유형이 딱히 유형화되어 있지는 않고 10번까지는 쉽고 16번까지는 약간 애매하고 17번부터는 본격적으로 어려운 느낌이 드는 문제가 몇 개 등장합니다.

 

역시 지괴의 이동이나, 별의 물리량 비교, 기후변화의 외적요인, 시선속도 등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기 쉬운 유형은 치워두고 쉬운 내용부터 후다다닥 풀고 돌아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시간 운용은 이 정도로 설명을 마무리하고 문제를 푸는 마음가짐에 대해서 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구과학은 특히나 문제와 자료를 정말 잘 읽어야 합니다. 본인의 배경지식과 자료 간의 상반되는 내용이 간혹 등장하는 경우도 있어서 이를 잘 처리해 내야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연계 교재와 기출을 풀면서 선지 간의 미묘한 차이와 개념들을 정확하게 정립해두시고 많은 사설 모의고사를 풀면서 배경지식을 쌓고 시험날 처음 보는 자료가 등장하지 않게끔 대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지수능교육 9월 모평 단기 특강!

 

 

저는 이지수능교육에서 과탐 수업을 들으면서 자체 개발한 교재로 많은 사설 모의고사 문제를 풀었는데요. 선생님께서도 피드백을 잘해주셔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알려준 팁으로 개념 소책자에 모르는 선지를 메모해두거나 탭에 따로 정리해서 밥을 먹거나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간단하게 읽었습니다!

 

 

| 마치며

지금까지 국어,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시간 운용법을 설명드렸습니다. 6월 모의고사를 보신 고3 수험생 여러분과 N수생분들은 본인의 과목별 성공 요인과 실패 요인을 정확히 분석해서 개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1등급 학생의 공부법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은 절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1순위입니다. 수능 전까지 이게 좋대~ 저게 좋대~ 라는 말을 여기저기서 들을 텐데 줏대 있게 공부하고 또 좋은 것은 시도해 보면서 너무 고집부리지는 않는 현명한 수험생활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입시를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