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롱롱입니다. 오늘은 진로 선택 과목의 중요성을 알려드리고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진로선택 과목 모두 결정하셨나요? 매 학기마다 결정하는 일은 정말 어렵고 힘든 일임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자신에게 맞는지도 모른 채로 골라야 하기에 정말 난감한데요. 그래서 제가 오늘의 칼럼을 준비했습니다!
| 1. 진로 선택이란?
보통교과의 선택과목 중 일부로 교과 융합학습, 진로 안내학습, 교과별 심화학습 및 실생활 체험학습 등을 이수할 수 있는 것이며, 3개 이상 이수해야 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은 고등학교 2학년 2학기와 고등학교 3학년에 이수합니다.
성취도 평가 방식으로 평가됩니다. 성취도 평가란 80% 이상은 A등급, 60% 이상 80% 미만은 B, 60% 미만은 C등급으로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등급 간 간격이 크고 절대 평가이기 때문에 상대 평가의 다른 과목보다는 내신 따기가 수월한 것은 맞습니다.
이렇기에 진로 선택 과목은 등한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진로 선택 과목을 내신 산출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학교에서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 2. 진로 선택 과목의 중요성
2-1. 진로와의 연계
학생들이 대학 진학 또는 취업을 대비하여 자신만의 커리큘럼을 구성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는 단순히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과학에 흥미가 있는 학생은 심화 과학을 택하여 보다 깊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고,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철학, 심리학, 문학 등을 골라 다양한 관점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선택은 미래의 진로에 큰 영향을 미치며, 대학 전공 및 직업 택하는 데에 있어서도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2-2. 진로 선택 과목을 반영하는 대학교 증가
교과전형에서 진로 선택 과목을 반영하는 대학교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절대 평가로 A, B, C 등급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더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A등급은 1등급으로, B등급은 2등급이 아닌 3등급으로, C등급은 5등급으로 환산되기 때문에 아주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잘 준비하여 좋은 성적을 받아야 하고, 만약 그렇지 못했다면 이를 반영하지 않거나 반영 비율이 낮은 대학교를 찾아 택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학교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3. 추천
저는 많은 고민과 선배들의 추천 끝에 ‘고전 읽기’, ‘여행지리’, ‘사회문제 탐구’를 택하였습니다. 제가 졸업한 학교에서는 ‘생활과 과학’과 ‘음악 감상과 비평’, ‘스포츠 생활’이 필수였기에 이 셋은 제외하고 결정하였습니다.
3-1. 고전 읽기
제가 졸업한 학교에서는 네 분의 국어 선생님께서 ‘고전 읽기’ 분반들을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며 수업하셨습니다. 그렇기에 각기 다른 수업을 진행하셨습니다. 고전을 읽히시고 모둠을 만들어 토론 형식으로 수업하시는 선생님도 계셨고, 수능 완성에 있는 작품을 탐구해 보는 형식으로 수업하시는 선생님도 계셨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여 다른 과목과는 달리 이론을 새로 배우는 수업은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졸업한 학교에서의 시험은 100% 서술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책 본문을 빈칸을 뚫어 맞는 문장을 적어야 하는 문제도 있었던 반면에, 책의 토론 주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적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평소 수업 시간에 졸지 않고 주신 책을 다 읽고 토론에 열심히 참여했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오히려 적어야 하는 양이 많아서 시험 시간 내에 적는 것이 하나의 관건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등급을 따기에는 어렵지 않았다고 생각하여 추천합니다.
3-2. 여행지리
제가 택했던 진로 선택 과목 중에서 몇 안 되는 교과서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새로 배우는 개념들이 많고 그만큼 암기해야 하는 게 많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에 암기에 자신이 없는 분들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평소 한국지리와 세계지리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잘 아셔야 하며, 더불어 나라별 음식과 기후, 특징, 문화, 축제 등 세부적으로 아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절대 ‘여행’이라는 단어에 현혹되지 마세요. 또 다른 세계지리 과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한국지리도 세계지리도 하지 않았던 저에게는 정말 힘들었던 과목이었습니다.
3-3. 사회문제 탐구
‘사회·문화’ 와 정말 유사합니다. 그렇기에 ‘사회·문화’ 을 수강하셨거나 수강하시고 계신다면 무조건!! 추천합니다. 강추!!! 정말 똑같은 내용을 배운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생명과학1’에서 나오는 개념도 정말 일부 들어있습니다.
제가 졸업한 학교에서는 ‘사회·문화’와 똑같은 내용을 배우고 그 내용으로 지필시험을 봤습니다. 그렇기에 ‘사회·문화’로 수능을 본 저에게는 만점 받기 굉장히 수월했던 과목입니다.
3-4. 생활과 과학
생활과 관련되어 있는 모든 분야에서의 과학을 다룹니다. 건강, 식품, 미용, 의복, 건축, 교통, 스포츠, 미술, 음악, 종합예술에서의 과학에 대하여 배웁니다. 따라서 일반 과학에 비해서는 조금 더 신기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암기해야 할 개념들은 조금 많았습니다. 하지만, 꽤 흥미로운 개념들이 많았기에 생각보다 쉽게 공부했고 좋은 성적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기 때문에 세특을 채울 수 있는 활동들도 정말 많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추천드리고, 특히나 진로를 정하지 못하신 분들께도 추천드릴게요.
4-5. 음악 감상과 비평
제가 졸업한 학교에서 음악 시간에 수업을 진행하셨습니다. 이름처럼 정말 음악을 감상하고 비평을 하는 과목이에요. 그렇기에 음악을 감상하고 비평을 하는 것보다는 연주에 더 관심이 있고 즐겨 하는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지루하실 거예요.
다양한 시대의 작곡가와 그 작곡가가 작곡한 곡들의 특징에 대해 배우고 시험을 봤었습니다. 제가 졸업한 학교에서의 시험은 악보 일부를 보면 곡 제목과 작곡가를 알아야 했습니다. 또한 비평문을 작성하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수행평가로 ‘생활 속에서의 음악’에 대한 글을 작성하는 것과 실제 음악회 비평문을 작성하는 형식으로 평가하였습니다. ‘생활 속에서의 음악’ 평가에서 저는 세탁기 알림 소리, 알람 소리 등에 대하여 작성했던 것 같습니다.
음악회 비평문은 뮤지컬 <웃는 남자>의 넘버 중 하나인 ‘나무 위의 천사’를 듣고 오케스트라부터 작곡과 작사,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에 대하여 비평문을 작성하였고 칭찬을 받으며 좋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음악 감상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릴게요!
4.6 스포츠 생활
제가 졸업한 학교에서 교과서를 배부 받았지만 잘 사용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달리기의 자세, 원리, 태권도 자세, 공 던지는 자세, 헬스, 체조 등을 간단하게 배우고 직접 해보는 형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지필시험은 보지 않았습니다. 체육 수업과 같았으며, 때문에 체육을 좋아하시거나 잘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마치며
오늘은 진로 선택 과목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드리고 추천드리는 칼럼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 이지수능교육의 생기부 컨설팅 선생님께서 추천해 주신 활동들이 생기부를 작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면 이지수능교육의 생기부컨설팅을 수강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저의 칼럼이 입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오늘의 칼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