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면접 답변 질문 복장 등 후기, A부터 Z까지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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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롱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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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성공 특별전형 내신꿀팁

안녕하세요.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 6기 롱롱입니다! 이제 곧 수시 지원 기간이 다가오고 있네요. 수시를 지원하고 나면 곧 면접 준비하게 될 거에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준비를 어떻게 했는지, 당시 받았던 질문 등 저의 대입 면접 후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 1. 학교

제가 면접을 본 학교는 현재 재학 중인 ‘부산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입니다. 부산교육대학교는 1단계 서류 전형에서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선발된 인원이 2단계 면접 전형을 치룰 수 있습니다.

 

부산교육대학교는 교과전형이 따로 없으며, 모든 전형이 학생부종합임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초등교직정성자전형, 지역인재전형, 국가보훈대상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장애인등대상자전형, 저소득층학생전형이 있는데, 모두 선발 인원의 3배수가 2단계 전형으로 선발됩니다. 감사하게도 1단계 서류 전형에서 합격하게 되어 면접을 볼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 2. 부산교육대 면접 방식

부산교육대학교는 다른 학교들과는 달리 3:3으로 진행돼요. 1조 당 25분 내외로 진행되며, 제시문 기반입니다. 문제는 3가지이며, 한 명씩 하나의 문제가 주어지고 그 문제를 다른 지원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육성으로 읽고 바로 답변을 시작합니다. 한 문제를 제외하고 다른 문제들은 볼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지원자분들이 읽어주는 문제를 잘 읽고 답변을 구상해야 해요!

 

‘타인의 의견을 수용하고 조정하여 표현할 수 있는가(의사소통역량)’, ‘교직인성을 함양하고 교사전문성 개발을 위한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가(교직 인성 및 전문성 개발 역량)’, ‘창의성 및 정보기술 활용능력을 갖추고, 이를 문제해결능력으로 확장할 수 있는가(창의융합역량)’을 통해 ‘예비 초등교사로서의 자질 및 교직 수행능력 측정’을 평가한다고 해요.

 

 

| 3. 준비 과정

3-1. 동네 학원

저는 동네 학원에서 일주일 정도 준비했어요. 1단계 합격 발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얼마지나지 않았던 날에 났었고, 면접까지 일주일이라는 기간이 주어졌기 때문에 준비할 시간이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어요.ㅜㅜ

 

먼저, 학원 선생님께서 교육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셔서 교육 이슈에 관해서 편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었어요. 무작정 형식에 맞춰 답변하려고 하니까 쉽지 않더라구요ㅜㅜ 이 시간이 나중에 엄청 도움이 되었어요! 질문에 답변할 때 이때 나누었던 대화들이 떠오르더라구요. 답변에 사용될 아이디어를 많이 생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 부산교육대학교 홈페이지에서 5개년 간의 수시 기출 문제를 출력하고, 무작위로 3가지의 문제를 뽑아서 2분 내로 답변을 하는 연습을 하였어요. 몇 번 기출을 돌리고 난 후에는 정시 기출 문제를 출력해서 답변 해보는 연습도 하였어요. 제시문 기반인 다른 교육대학교 기출 문제도 출력해서 연습하기도 했어요.

 

이쯤되면 기출을 정말 여러 번 연습해서 이제는 하고 싶은 말을 다 외울 정도가 되었어요. 시간도 2분 딱 맞추기도 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시기에는 선생님께서 교육 이슈와 관련된 예상 문제를 출제해주셨어요. 매 년 교육 이슈는 달라지기 때문에 많은 기사와 블로그 등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3-2. 교대 면접 전문 컨설팅 특강

면접 몇일 전에는 서울에서 면접으로 유명한 이지수능교육 면접 컨설팅 특강을 갔었어요. 혼자서 학원에 다니는 건 3:3 실전을 연습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서 가게 되었어요.

 

 

먼저 교육 이슈에 대해서 특강을 들었어요. 모의면접 시간에는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시험관의 문에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저의 의견을 말하려니 너무 떨렸지만, 시간이 지나니 괜찮아지더라구요. 피드백도 바로 들을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면접 예상 문제가 너무 많아서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었지만, 선생님의 모범답안을 들으며 좋은 의견들은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이라 좋았어요.ㅎㅎ

 

이지수능교육 대입면접 실전스피치!

 

3-3. 면접 준비 과정 – 개인

개인적으로도 했던 노력들이 있어요. 먼저 저는 저의 생각을 조리있게 말하는 방식에 약해서 예상 문제에 대한 답변을 워드에 적는 연습부터 했어요. 다 적은 후에는 시간에 맞춰 읽어보는 연습을 하였어요.

 

올바른 발음으로 읽는 연습이 잘 되면 거울을 보고 외우는 연습을 해줬고, 그 다음에는 영상을 찍어가며 연습을 했어요. 찍은 영상은 다시 보며 표정이나 저도 몰랐던 안 좋은 습관을 고치려고 노력했습니다!

 

 

| 4. 복장

물론 깔끔은 모든 학교에서 중요하겠지만, 특히 교사를 양성하는 교육대학교에서는 더 중요시 여길 것 같아서 엄청 고민을 많이 했어요. 정장을 입고 갈까 생각했지만, 너무 회사 취업 면접 같은 분위기가 형성될 것 같아서 그냥 검정슬랙스에 흰 블라우스 + 아이보리 조끼를 입어줬습니다.

 

 

실제 고사장에서도 정장을 입은 학생들은 많지 않았고, 흰 블라우스에 조끼를 입은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머리는 단정하게 하나로 묶어주었어요. 잔머리도 잊지 않고 핀으로 고정해줬구요!

 

 

| 5. 대기

저는 인문사회관에서 면접을 보게 되었어요. 인문사회관에 들어갈 때쯤 동아리 선배님들이 주변 맛집과 동아리가 안내되어 있는 팜플렛과 간식을 나눠주며 응원도 해주셨습니다!ㅎㅎ 부모님은 인문사회관 뒤 주차장에서 대기하셨어요.

 

 

1단계 합격자 발표 시에 공지되었던 대기실로 들어갔습니다. 실제 교실에서 대기를 했습니다. 전형 별로 대기실을 사용한 것 같았어요. 들어가니 책상에 대기실 수험생 유의사항과 전자기기 수거봉투와 옷핀이 놓여 있었어요. 전자기기 수거봉투에 휴대폰을 넣고 제출하고, 왼쪽 가슴에 옷핀을 이용해 수험표를 붙였습니다. 고

 

사장에 들어간 순간부터는 아무런 자료도 볼 수 없었기에 대기실 수험생 유의사항 뒷면에 볼펜으로 교육 이슈 별로 답변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며 대기했습니다. 저는 마지막에서 3번째여서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교대 면접 특성상 고사날이 겹치는 학교들이 많아서 결시자가 꽤 많았기에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아무리 그래도 대기 시간이 꽤 됐기 때문에 나중엔 지쳐서 떨리는 게 조금 덜했던 것 같아요ㅎㅎ 앞 지원자분들이 들어가면 조금 대기를 하다가 스태프와 함께 문 앞으로 가게 됩니다. 이때 스태프분들이 친절하게 말 걸어주셔서 좋았어요!

 

 

| 6. 현장

스태프분이 노크를 하고 문을 열게 됩니다. 먼저 인사를 깍듯하게 한 후에 앞 번호부터 오른쪽에서 왼쪽 순으로 앉았어요. 제가 맨 오른쪽에 앉게 되었습니다. 제가 있던 조는 많은 결시자로 인해서 2명이서 봤습니다.ㅜㅜ 맞은 편에는 교수님 세 분이 앉아계셨고, 저의 오른쪽에는 시간을 재시는 스태프 선배님이 계셨습니다.

 

교수님의 신호에 맞춰 책상 위에 놓여 있던 질문이 적힌 종이를 뒤집어 읽었어요. 제가 먼저 읽고 답변을 했습니다. 2명밖에 없었기 때문에 제가 2번이나 먼저 읽고 답변하였습니다... 2분까지 10초가 남으면 옆에서 ‘10초 남았습니다’라고 말씀 해주십니다. 추가 질문은 없었고 주어진 제시문 3문제만 보고 나왔어요.

 

 

| 7. 팁

또박또박 자신의 의견을 2분 내로 전달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평가 항목에 ‘타인의 의견을 수용하고 조정하여 표현할 수 있는가(의사소통역량)’도 있기 때문에 저는 다른 지원자분들이 답변을 할 때 저의 의견을 정리하고 있기보다는 다른 지원자에게 눈을 두었어요.

 

또한 답변할 때 “앞 지원자 답변 잘 들었습니다.” 라는 멘트를 꼭 해주었어요. 그리고 모든 교수님께 골고루 눈을 마주치려고 노력했어요. 교수님들마다 정해진 포지션이 있으니까 절대 쫄지 마요!ㅎㅎㅎ

 

모두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며, 저의 칼럼이 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