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생 대학생 과외 후기, 시작한 계기와 과정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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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자대학교  경제학과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이코
칼럼 KEYWORD
학종합격 영어고수 면접꿀팁

안녕하세요! 뮤우입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주제는 대학생이 된 이후 시작한 저의 과외스토리에 대하여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학창 시절까지는 과외를 받았던 학생의 입장이었지만, 대학생이 되고 난 후에는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의 입장이 되었습니다. 

 

학생이었을 때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였고,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는 새로운 경험을 느꼈습니다. 이런 제 이야기를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께 공유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오늘도 유익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러 가보겠습니다!

 

 

| 1. 과외를 하게 된 계기

수능이 끝난 이후 주변에서 과외를 시작하는 친구들이 조금씩 생겨났습니다. 그 당시에만 해도 다른 학생들에게 무언가를 가르친다는 것이 부담이 되기도 했으며 당장은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과외를 하기보다는 학원 조교를 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법과 함께 제가 공부했던 내용들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대학교에 입학한 이후부터는 여러 알바와 과외를 하는 동기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동기들뿐만 아니라 선배님들도 많이 주로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때문에 여러 조언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과외는 나와 거리가 먼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많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신감도 생겼으며 학창 시절 알게 된 여러 팁과 조언들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차근차근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과외 노트 파일 사진) 

 

 

첫 방학을 맞이하고 저는 드디어 과외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 2. 과정

제가 현재 수업을 하고 있는 과목은 물리학 1과 수2입니다. 처음에는 물리만 수업하다가 이후에는 수학도 하게 되었습니다. 물리는 지인과 외로 시작을 하다가 이후 사이트를 통해 화상과외를 맡았습니다. 수학은 학부모 또는 학생과 선생님을 연결해 주는 앱을 통해 구할 수 있었습니다. 첫 수업 전 미리 시범강의와 상담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성적이나 고민들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상담 내용 카톡)

 

 

물리는 중학교 3학년 학생과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가르치는데, 각 학생마다 학습목표에 차이가 있어 그에 맞춰 진도를 나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학교 3학년 친구의 경우, 선행을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빠르게 진도를 나가기보다는 어려운 역학 부분을 집중적으로 하면서 물리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속도를 조절해가며 수업을 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내신뿐만 아니라 수능 준비도 함께 대비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 개념 설명도 반복적으로 해주는 동시에 문제풀이도 함께 주기적으로 진행했습니다. 특히나 제가 졸업한 지 얼마 안 지났기 때문에 문제풀이 팁이나 수능에 대한 조언들도 함께 이야기해 줄 수 있었습니다. 

 

수학의 경우에는 학교 후배의 수업을 맡게 되었습니다. 내신이 급한 학생이었기에 3년간 내신을 준비했던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조언들을 줄 수 있었습니다. 학생의 성향과 상황을 파악해서 맞는 교재를 정하고 맞춤 설명을 해주며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사실 이러한 노하우들은 제가 이지수능교육의 겨울방학 특강 1:1 과외를 받으면서 배우는 입장에서 어떻게 수업하는 것이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지 알 수 있었고, 제가 수업을 하는데도, 제 대학입시에도 많은 도움을 받아서 감사한 마음이 큰 것 같습니다.

 

이지수능교육 겨울방학 특강!

 

 

이지수능교육의 1:1 맞춤 과외는 검증된 선생님께서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 수업을 진행해 주시고, 커리큘럼도 다양하기 때문에 나에게 딱 맞는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학생과 학부모님들께 죄송하기도 하면서 불안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점이 자극이 되면서 더욱이 책임감이 생겨 저 스스로도 공부하고 설명을 분석할 수 있었습니다. 점차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저도 자신감이 붙기 시작하여 정말로 제가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나 수업을 전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분석한 필기 + 학생들에게 공유한 내용)

 

 

3. 과외를 통한 새로운 경험

과외를 하면서 정말 많은 감정을 느꼈고 여러 경험을 했습니다. 초반만 하더라도 다른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에 대해 상당한 부담을 느꼈습니다. 특히 선생님이라는 역할로써 역량이나 자세를 지니고 있는가를 묻는다면 저는 사실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겪었던 입시 과정을 현재 보내고 있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보고 가르치게 되면서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학생들에게 점점 진심이 되어가고 그 친구들의 일이 마치 제 일인 것처럼 반응했습니다. 제가 알던 지식, 알면 좋을 팁들을 아낌없이 이야기해 주며 최대한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생일 때는 보이지 않았던 알지 못했던 경험들도 했습니다. 학생들과 수업에서 문제풀이를 하다 보면 출제자가 무엇을 의도하여 문제를 냈는지 눈에 보이기도 합니다. 해당 문제에서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과정이나 단계들이 보일 때도 있습니다. 과외를 준비하다가 깨닫기도 하고, 수업을 진행하다가 알게 된 사실들도 있어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설명을 제공했습니다.

 

시작 전에는 입시가 끝났음에도 또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컸는데 직접 겪어보니 다른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으며 함께 저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과 맞닿아 있는 일인 만큼 그 이상의 책임감이 필요하나 그만큼 학생을 발전시키고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이 제가 더욱 열심히 할 수 있게 힘이 되어준다고 생각합니다.

 

 

| 4. 마무리

이렇게 오늘의 주제도 끝이 났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어떤 과정으로 과외를 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무슨 경험을 하였는지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항상 학생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셨을 텐데 이 글을 통해 선생님의 입장은 어떠할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셨길 바라겠습니다.

 

모든 학부모와 학생 여러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힘내시길 뒤에서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이번 글도 부족하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더욱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뮤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