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 6기 @롱롱입니다!
세상이 발전하면서 디지털도 엄청난 속도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요즘에는 휴대폰은 물론, 아이패드 또는 갤럭시 탭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이러한 전자기기는 잘못 사용하면 독이 될 수도 있지만 잘 사용하면 약이 된다는 것 다들 알고 계시죠?
그래서 오늘은 제가 학창 시절에 잘 썼던, 그리고 지금까지도 잘 쓰고 있는 공부에 도움이 되는 공부 어플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ㅣ 1) 열품타: 열정을 품은 타이머
이 어플은 학생이라면 거의 모두가 알 만한 유명한 애플리케이션입니다.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거나 사용해 봤을 것 같아요. ‘열품타’는 ‘열정을 품은 타이머’의 줄임말로, 자신의 공부 시간을 측정하고 이를 서로 공유함으로써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자극을 받아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이에요. 스터디 그룹에 가입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답니다.
이 앱의 주 기능은 스톱워치에요. 과목별로 자신의 공부 시간을 측정할 수 있으며, 가입한 그룹이나 같은 카테고리에 속하는 사람들의 공부 시간도 표시되어 공부 자극을 받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측정 중에는 미리 정해놓은 허용앱과 열품타 내장 기능들만 사용할 수 있고 다른 허용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은 제한되어서 공부를 방해하는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없어요. 그 외에도 백색소음, 탁상모드 등 공부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들이 있어서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2020년 8월 21일에는 캠스터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캠스터디는 영상을 공유하는 방식이 아닌 30초에 한번 사진이 자동으로 찍히고 공유되는 방식으로, 기존 공부 시간 측정으로는 동기 부여가 덜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또한 하루, 일주일, 한 달간의 플래너와 통계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자기 성찰 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D-Day도 설정할 수 있어 공부 계획 설정에 유용합니다. 시간표와 일정도 입력 가능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시간 관리가 가능해요. 성적 관리도 가능해서 학업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커뮤니티도 존재해서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어요.
대학생인 저도 시험기간만 되면 아직까지 잘 사용하고 있는 어플입니다. 경쟁이 필요하거나 동기부여가 필요한 학생, 플래너를 수기로 쓰기 힘든 학생에게 추천드립니다!
ㅣ 2) Focus Plant: 공부 타이머 + 포레스트 키우기
Focus Plant 어플은 위에서 소개해 드렸던 ‘열품타’가 조금 지루하게 느껴졌을 때 사용하기 좋은 애플리케이션입니다. Focus Plant도 ‘열품타’처럼 스톱워치로 공부시간 관리를 도와주지만, 공부할 때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게 도와주는 게 주목적이라는 점에서 조금 달라요.
Focus Plant는 귀여운 캐릭터가 있는 하나의 게임처럼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집중할 시간을 정하고 휴대폰을 뒤집어 놓으면 카운트다운이 되면서 알람이 뜨고 물방울을 얻게 됩니다. 그렇게 얻은 물방울로 땅에 다양하고 귀여운 식물을 키우면서 공부에 재미를 얻을 수 있게 돼요.
저는 이 어플은 열품타가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고 새로운 자극이 필요해졌을 때 정말 잘 사용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공부하는 데 휴대폰을 자꾸 보게 되어서 방해되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ㅣ 3) 오르조(ORZO)
오르조 어플은 기출문제 PDF를 다운받아서, 필기앱에 불러오고, 듀얼 모니터로 바꾼 후에 채점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앱 내에서 한 번에 가능하도록 구현한 공부 어플입니다. 수능 기출문제뿐만 아니라 각종 모의고사는 물론, EBS 교재, 오르조 자체 제작 문제집도 가능하며, 심지어는 블랙라벨과 같은 사설 문제집도 있습니다.
또한 ‘해당 연도 00고등학교 0학년 0학기 중간 0과목’과 같이 내신 기출도 모여 있어서 수능 대비뿐만 아니라 내신도 대비하기에 편리합니다. 아이패드 또는 갤럭시탭이 있으신 학생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ㅣ 4) Todo mate
Todo mate 라는 어플은 공부뿐만 아니라 수행평가, 시험, 회의 등 학교 일정, 공부 계획 관리를 도와줄 수 있는 투두리스트 애플리케이션이에요. 매일 스케줄을 기록하고 계획, 관리하면서 달성한 일과를 체크할 수 있고, 친구들의 스케줄 달성 현황을 보면서 칭찬 스티커 등의 피드백도 가능해요.
계획 및 일정 관리뿐만 아니라 타인과의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서비스입니다. 또한 그날 기분을 표정으로 나타내고 간단한 일기를 작성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자기 성찰도 가능합니다.
대학생이 된 제가 현재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이 애플리케이션 덕분에 과제 제출을 잊은 적이 없고, 빠뜨리는 것 없이 잘 챙겨 다니고 있답니다. 자기 관리가 필요하신 학생, 해야 할 일이 많아서 정리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그럼 지금까지 잉코 6기 @롱롱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