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 6기 롱롱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이 궁금해할 만한 주제로 칼럼을 준비했어요! 다들 생기부 쓰는 데 많은 고민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런 여러분을 위해 고등학교 3년 내내 교육 분야로 생기부를 준비했던 제가 저의 수학 세특 생기부를 들고 왔답니다~! 저는 이렇게 준비했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정답이 아니에요!
제가 교육 분야를 희망했었기 때문에 현재 교육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더 큰 도움이 되겠지만 그 외 분야의 학생분들도 어떤 맥락과 포인트에서 제가 수학 세특을 작성했는지 훑어보시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
1. 수업 참여 열심히 하기
기본 중의 기본은 ‘수업 참여 열심히 하기’인 거 아시죠? 제법 많은 선생님들께서 세특에 수업 태도에 대해서 작성해 주시기 때문에 수업에 비참여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많이 곤란해요.
항상 선생님들께서 여러분을 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두세요! 저는 모든 수업 시간마다 배부되는 과제에 모두 참여했고, 종료 시마다 확인을 받았어요.
2. 자진 발표 많이 하기
저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주기 위해서 칠판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에 자진하여 많이 참여하였습니다.
3. 수학자 탐구하기
수업 중 학습했던 수학자와 관련된 독서 활동을 통해 수학자의 업적과 학습 내용에 미친 영향 등 다양한 내용을 자세하게 습득하려고 노력했어요. 면접 때 면접관께서 이와 관련된 내용을 언급하실 수도 있으니, 이를 고려해서 너무 어렵지 않은 내용으로 생활기록부를 채울 활동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매주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기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 수학 시간에는 매주 형성평가를 진행하였습니다. 물론 모든 형성평가와 수행평가, 시험에서 만점을 받으면 정말 좋겠지만, 저는 그러지 못 하였습니다. 따라서 초반의 형성평가에서는 틀리는 문제의 빈도수가 많았었는데, 오답노트를 작성하며 반복 연습을 해주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수행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고, 선생님께서도 이 모습을 좋게 보시고 생활기록부에 기재해 주신 것 같습니다. 약한 부분이 있다면 두려워하지 마시고 선생님께 찾아가 질문하며 열정이 있다는 모습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5. 멘토링 활동
아무래도 교육 분야를 희망하고 있었기 때문에 멘토링 활동으로 교사의 자질을 키워왔다는 모습을 어필하고 싶었습니다. 따라서 학급에서 구성된 ‘친구야, 함께 가자!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여하여 수학 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와 멘토링 활동을 하였습니다.
보고서에는 멘티에게 수학 문제를 푸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공부를 더 많이 하게 되었고, 스스로도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적어주기도 하였습니다.ㅎㅎ
6. 확률과 통계: 설문조사 후 통계 내기
확률과 통계 선택과목의 경우 제 수학 세특 주제는 ‘수학에 대한 고등학생들의 생각’이었습니다. 직접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보고 통계를 낸 후, 설문 자료를 토대로 우리나라의 수학 교육과정에 대해 조사하고 싶이 생각해 보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직접 설문조사를 하고 결과와 관련해서 제 예시와 같은 활동을 하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선생님께 들었습니다!
7. 수학 과제 탐구 예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처리 과정 탐구 (표준화와 표준점수 공식)
다음 수학 세특 예시입니다. 저는 교육 분야를 희망했기 때문에 수학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을 교육과 엮어 주제를 잡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수학 과제 탐구 시간에는 다양한 파트를 활용해서 탐구할 수 있었지만, 저는 표준화와 표준점수 공식을 이용한 주제로 ‘선택 과목에 따른 점수 비교 방법’이란 수학 세특 주제를 잡아 보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처리 과정’을 탐구해 보고, 표준점수를 이용하는 이유를 알아보았습니다. 나아가 직접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를 가정하고 두 과목 간의 표준점수 차이를 비교해 보며 몸소 이해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이렇게 실생활의 여러 가지 현상을 수학을 이용해 탐구하는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
이렇게 오늘의 저의 칼럼은 수학 세특을 주제로 실제 사례부터 예시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제가 교육 분야를 희망했었기 때문에 현재 교육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집중되어 있다는 게 조금 아쉽네요.
주요 세특 작성 및 관리 요령들은 다른 분야의 학생분들한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여러분들이 더욱 탄탄한 세특을 구성하셨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저의 칼럼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