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노입니다.
정시러 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교재가 있다면 수능특강 교재라 생각합니다. 2024학년도 수능 이후로 수능특강 연계율이 증가해 수특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오늘 제가 얘기해 볼 주제는 과목별 EBS 수능특강 2026 활용 방법 및 꿀팁입니다.
│수능특강 국어
수특의 중요성이 가장 큰 과목을 뽑으라 한다면 저는 주저하지 않고 국어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비문학 문제는 수특에서의 주제와 비슷한 지문이 나오고 특히 문학 작품의 경우 똑같은 작품이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수능 국어를 위해서는 수능특강 국어 공부가 필수적입니다.
수능 국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수특과 수능완성을 공부해야 하는데 수능특강 국어는 적어도 2월까지, 수능완성은 출시하는 대로 1회독은 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그래야 모의고사에서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고 수능을 볼 때처럼 연계 작품을 기억하고 이를 활용하여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도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능특강 2026 국어를 공부할 때의 팁은 지문을 자주 접해보는 것입니다. 수능특강에 나오는 지문들을 외우려 하기보다는 지문을 반복해서 읽어보고 오답 노트를 통해 n 회독해야 합니다.
특히 오답 노트는 지문을 다시 한 번 읽게 해주고 본인이 잘못 알고 있거나 어려웠던 부분을 상기시켜 주어 수능을 준비하는 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수능특강 사용설명서라는 수특에 나오는 지문들을 자세히 설명해 준 교재도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면서 지문의 주제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학에 대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문학은 시와 소설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요. 시의 경우 지문이 똑같이 나오기 때문에 표현 기법이나 주제를 암기하는 게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됩니다.
소설 문제의 경우 수특에 나온 소설의 일부분이 그대로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같은 작품임에도 수특에는 결말 부분이 실려 있지만 시험에서는 전반부가 나오는 등 같은 작품의 다른 부분이 지문으로 제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수특 소설 지문은 주제와 인물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전소설에서 같은 인물을 다르게 지칭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특에서 이를 파악하고 가야 합니다. 추가로 모의고사에서 출제되었던 지문은 다시 출제되지 않기 때문에 모의고사에서 풀었던 연계 지문은 제외하면서 공부하는 것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수능특강 수학
수학의 경우 수특의 중요성이 비교적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풀어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제가 수능특강 2026 수학의 중요성이 떨어진다고 하는 이유는 수특 연계율을 체감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제가 직접 시험을 쳤던 24학년도 수능의 경우 수학은 EBS 연계율이 50%인데요.
그래서 저는 수학 수능특강을 5, 6월쯤 개념을 복습하는 용도로 활용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미적분 진도를 다 나갔기 때문에 고등학교 3학년 6월 때 수1, 2, 미적분 개념을 복습하기 위해 수특을 풀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6월쯤이 되면 수학 개념은 이미 다 끝나있을 상태이고 개념 문제집을 풀 기회도 별로 없기 때문에 기분도 환기할 겸 수특을 풀어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영어의 경우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이 중요한 과목입니다.
제가 느끼기에 수능 영어는 수특, 수완의 난이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크게 어려운 문제 없어 적절한 수준의 문제를 풀기 좋습니다.
수능 문제를 풀었을 당시 연계율이 높은 걸 체감했으나 지문 반전이 많고 지문 전체를 읽지 않으면 풀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 연계율이 높다고 해서 그다지 쉽지는 않았습니다.
또 최근에는 선지를 헷갈리게 제시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독해를 꼼꼼히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특을 풀 때 주제를 정확히 파악한 후 선지를 보지 않고 정답에 해당하는 문장을 스스로 만들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수능특강 2026이 수능의 난이도와 크게 다르지 않고, 다르다 하더라도 조금 더 쉽기 때문에 앞서 말한 선택지를 보지 않고 정답을 생각하는 연습을 하기에 매우 좋았습니다.
이렇게 연습하면 선택지에 낚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선택지를 통해 주제를 유추하지 않게 되어 더 정확하게 주제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특을 연계 지문을 파악하기보다 영어 독해 실력을 늘리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수능 영어가 정확한 독해를 요구하고 특정 문장만 읽고 정답을 유추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제가 사용한 방식처럼 수특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국어, 수학, 영어 과목에서 제가 어떻게 수특을 활용했는지 노하우에 대해 얘기해 보았습니다.
후배 수험생들은 제가 언급한 노하우들을 바탕으로 수능특강 2026을 잘 활용하였으면 좋겠습니다. 26학년도 수능을 치르게 될 모든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디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