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잉코 서포터즈 6기 뮤우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벌써 새 학기가 시작됐습니다! 이제 새 학기에 대비하여 공부 계획을 세울 때인데요. 수험생 여러분들이 생각이 많아질 시기인 만큼 이번 칼럼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제가 이번에 준비한 주제는 과목별 EBS 수능특강 활용 방법입니다! 같은 교재라도 수능특강 문학, 수능특강 영어 등 과목마다 활용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제 수험생활 경험을 되살려 어떻게 성적 상승에 도움을 받게 되었는지 하나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1. 수능특강의 용도
지난 1월 EBS 수능특강이 출시됐습니다. 1월에 기출문제를 보거나 개념을 공부하며 기초를 다졌다면 2월에는 수특을 통해 익혔던 내용들을 한 번 훑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셨을 텐데요. 3월로 접어들면서는 본격적으로 수특 내용을 머릿속에 넣어야 합니다.
우리는 왜 수능특강을 공부해야 할까요?
우선 수능 문제는 EBS 수능특강에서 연계되어 나옵니다. 최근 수특에서의 연계율이 높아진 만큼 수특의 영향력이 많이 커졌습니다. 따라서 1회독이 아닌 2회독, 3회독… 나아가 n회독까지 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능이라는 큰 시험에서 본인이 알고 있는 문제나 유형이 나온다면 훨씬 더 자신 있게 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특 연계율 뉴스기사(출처: 경남신문, <적정 난이도 고루 출제… 공교육·EBS로 대비 가능>)
이 외에도 수특은 기출문제와는 다른 신유형의 문제를 담고 있습니다. 기출문제나 기존의 문제집을 많이 풀었다고 하더라도, 신유형을 접했을 때는 대부분의 학생이 당황하게 됩니다. 개념이 흔들릴 수도 있고 구멍이나 약점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수특을 푼다면 더욱 기초를 탄탄히 메꾸며 성장하게 됩니다.
│2. 과목별 수능특강 활용하기
과연 모든 과목을 여러 번 푼다고 해서 항상 도움이 될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몇몇 과목은 물론 도움이 되겠지만 시간이 한정적인 만큼 오히려 시간을 잡아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효율적으로 수특을 활용해야 합니다.
수학
수학의 경우 체감상 연계율이 높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수학에서는 수학적인 스킬을 배우고 문제의 느낌이나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유형이나 방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주로 계산이 많고 심화 문제가 많을수록 답지에 나와 있는 방식 외에도 다양한 방면으로 분석하면 훨씬 유용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험생활 당시, 저는 학교에서 직접 수특을 푸는 수업이 있었기 때문에 2월에 풀기보다는 학기 중에 교재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n회독을 따로 하지 않고 오히려 관련 변형 문제나 n제, 모의고사 등을 풀며 다양한 접근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국어
수능특강 문학 등 수특 국어의 경우, 연계율이 가장 체감이 되는 과목입니다. 수특 교재를 통해 여러 작품에 대한 이해도와 정보를 머릿속에 넣는다면 크게 도움이 될 겁니다. 그래서 여러 번 n회독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작품과 내용이 많다는 특징 때문에 처음 시작을 대충 해선 안 됩니다. 문학과 독서 모두 관련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필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제가 무엇인지, 상황과 정서 그리고 용어 등을 정리한다면 그다음에 다시 반복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수능특강 문학을 공부한 후 그 작품에 관한 기출문제와 유사한 작품도 추가로 찾아서 공부했습니다. 수능 국어의 경우 EBS 교재에 나온 작품과 EBS에 안 나온 작품이 연관 지어서 나오기 때문에 수특에만 의존해선 안 됩니다.
독서의 경우에는 그 지문이 똑같이 나오는 것이 아니므로 관련 주제에 관한 공부를 하고 이해가 되지 않을 경우에만 추가적인 자료나 설명을 찾아봤습니다. 지문의 주제만 읽더라도 어떤 내용인지 기억이 날 수 있을 정도로 여러 번 반복했습니다.
영어
EBS 수능특강 영어는 연계율이 크게 체감되지는 않았습니다. 국어처럼 작품이 눈에 띄게 활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휘, 주제 정도만 정리해 줘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미리 수능특강 영어 문제를 풀기보다는 기출 공부가 어느 정도 되어있는 상태에서 시작한다면 그동안 기출에 잘 등장하지 않았던 또는 낯선 주제와 어휘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효율적입니다.
과학탐구 영역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수능 연계를 기대하기보다는 신유형을 파악하는 용도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수특 교재 내에 있는 문제들은 기존 문제집에서 잘 다루지 않는 부분들을 끄집어내기 때문입니다.
특히 물리의 경우, 특수 상대성 이론에서 대부분의 학생은 큰 어려움 없이 문제를 해결합니다. 그러나 수특에서는 학생들이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콕 집어서 변형한 문제를 냄으로써 저를 비롯한 많은 학생들이 혼란에 빠졌던 적도 있었습니다.
또한 전기력, 전자기유도와 같은 단원에서는 복잡한 계산뿐만 아니라 경우의 수를 이용해야 하므로 감으로 풀거나 개념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충격을 주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처럼 과학탐구 영역에서의 수특은 개념을 보완하고 새로운 유형을 만나며 성장할 기회를 주는 교재입니다. 그러므로 여러 번 반복하며 문제와 유형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저 또한 기출 외에도 수특을 5회독 이상 반복하며 저만의 풀이 방식을 찾고 스킬을 얻어 가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마무리하며
이렇게 EBS 수능특강의 활용방법에 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제 이야기가 정답이 아니라는 점!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으로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수특에만 너무 의지하거나 조급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저 묵묵히 본인의 페이스에 맞게 천천히 하셔도 됩니다. 항상 뒤에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뮤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