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오신 분들 환영합니다. 예전부터 읽어오셨던 여러분 오랜만입니다.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 7기 스타입니다. :)
개학의 설렘은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새로운 학교 또는 학급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게 된 여러분들 앞에는 다행스럽게도 방학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에겐 방학이 오아시스와도 같은 존재입니다. 저도 아무래도 집에 있는 것이 몸이 편하기에 개학식부터 방학식을 기다리는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몸과 달리, ‘고등학생’인 여러분은 뜨거운 방학을 맞이하며 머리를 더 뜨겁게 해야 할 것입니다. 학기 중엔 수행평가 등의 이유로 학업에만 100% 올인하기 힘든 환경에 있었다면, 방학엔 학교에 가지 않게 되어 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저한테도 방학이 더 많은 시간 동안 차분하게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공부하기에 편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고1, 고2, 고3 친구들은 벌써 고등학교 여름방학 기간 동안의 공부 계획을 세웠겠죠? 세우지 않았더라도 괜찮아요.
이번 콘텐츠 내용들을 함께 살펴보면서 계획을 새로 세우고 수정해 보면 됩니다. 학년마다 방학에 할 일이 다르기에 학년별 맞춤 조언들을 소개합니다.
│고등학교 여름방학 기간은?
고1 여름방학, 고2 여름방학, 고3 여름방학 공부 방법을 살펴보기 전, 먼저 고등학교 여름방학 기간을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7월 중하순부터 8월 중순 또는 8월 말까지가 고등학교 여름방학 기간입니다. 일반적으로 7월 셋째 주에 방학식을 하고 8월 셋째 주에서 넷째 주에 개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학교에 따라 1~2주 정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고1 여름방학 공부 방법
고1 여름방학 공부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어
대부분의 학교에서 ‘문학’ 과목을 고교 2학년 때 가르치게 됩니다. 따라서 문학에 취약한 친구들이 2학년이 되어 고전하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고1 기출문제집을 구매하여 문학 문제들을 매일 조금씩 풀어가면서 문학과 친근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전 고1 시절에 문학 문제 푸는 것 자체가 어색하다고 여긴 적이 있었는데, 하루에 한 지문으로 시작해 매일 최소 두 지문씩은 고1/고2 기출의 문학 문제를 풀고자 했습니다.
수학
수학을 선행하고 싶다면 지금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고1 겨울방학, 고2 여름방학에는 ‘대수(현 수1)’, ‘미적분1(현 수2)’, ‘확률과 통계’를 공부하며 수학 공부에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고1 때의 선행이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너무 선행에만 집착하기보단 ‘공통수학 2’와 ‘선행’의 비중을 6:4 정도로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통수학2와 선행의 공부 비중
영어
영어 공부의 기본인 단어 외우기를 제대로 하는 법도 지금 미리 익혀 두어야 합니다. 단어의 제2,3의 의미를 알아둬야 해요!
수능, 내신 영어에서 쓰이는 문장들 그 자체는 그리 복잡한 것은 아니지만 무언가 매끄러운 해석이 되지 않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단어의 첫 번째 의미만을 고려해 해석해 어색해지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네이버 사전
전 접근성도 좋고 여러 편리한 기능을 가진 ‘네이버 사전’을 주로 활용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한 단어에 대한 여러 의미를 알려주는 것은 기본이고, 함께 공부해 볼 수 있는 다른 단어들을 소개해 주거나(연관검색어), 발음까지 ‘원어민 ver.’(글로벌 발음 듣기)로 확인하며 리스닝까지 대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고2 여름방학 공부 방법
고2 여름방학 공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08년생 친구들은 운이 나쁘다고 여겨지는데, 27학년도 수능에서 N수생 응시자 수가 엄청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 그다음 해인 28학년도 수능이 새로운 체계로 개편된다는 점을 봤을 때 재수를 하게 되면 추가적으로 공부해둬야 할 것이 많다는 점 때문입니다. 그만큼 고2 친구들은 수능 대비에 더 초점을 둘 수 있었으면 합니다.
국어
고2 내신으로 ‘언어와 매체’를 2학기 때 공부하게 되는 학교가 적지 않게 있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내신 공부와 수능 공부를 동시에 하면 정말 좋을 것 같죠?
내신과 수능을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문제집을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고2 시절 이지수능교육의 ‘10분 fit 모의고사 <언어와 매체>’ 교재를 풀어보면서 학교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고 동시에 수능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문제를 푸는 경험의 축적은 제가 긴장되는 상황 속에서도 본 실력을 드러낼 수 있도록 도와줬습니다.
특히 10분 fit 모의고사 풀이와 함게 이지수능교육 과외를 수강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는데요. 아직도 이지수능교육 과외를 들었던 게 의대에 입학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여름방학 기간은 과외로 성적을 끌어올리기에 매우 적절한 시기입니다. 만약 과외 수강을 고려한다면 이지수능교육 과외를 시작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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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슬슬 수학 공부의 양을 폭발적으로 늘려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고2입니다. 2학기에 새로 배우는 ‘수2’는 기본적으로 함수에 대한 탁월한 이해도가 필요한 과목이기에 기본 개념 정리도 필요하지만 그러한 함수들을 요리조리 다루는 지경까지 오르기 위해선 문제집을 가리지 않고 눈에 보이는 모든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물론 문제집의 퀄리티가 좋은 것이 최고겠죠? 이지수능교육의 ‘수능 1등급 프로젝트 비기 수학영역’ 교재에는 맛있는 문제들이 잔뜩 있어서 기분 좋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
고3 때에는 확실히 영어 공부할 시간이 줄어든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그래서 흔히 대치맘들은 아이들이 고교 입학 전에 수능 영어 1등급을 맞을 실력을 가지길 바란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입니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비는 고2 때, 영어 독해 공부를 열심히 하며 술술 읽을 수 있는 단계까지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세요! 영어 독해도 역시?! 이지수능교육입니다.
영어 독해를 위해선 구문 하나하나를 해석해 연결하는 스킬이 중요합니다. 이지수능교육의 ‘실전 수능 구문(완성편)’은 이를 목적으로 한 교재로 제가 매끄럽게 문장을 읽어나갈 수 있도록 많이 도와준 교재이기도 합니다.
│고3 여름방학 공부 방법
마지막으로 고3 여름방학 공부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어
연계, 또 연계입니다. 실제 수능에서의 연계율이 어떨지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만 만약 연계율이 높다면 수능특강 공부를 평소부터 해왔던 학생들에게 너무나도 유리해집니다.
연계된 작품을 실제 시험에서 체감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문제 풀이에 도움이 되는 것을 넘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어 원활한 시험 운영을 가능케 합니다.
이 밖에도 국어 실모 점수에 너무 개의치 않으시길 바랍니다. 대부분의 실모는 수능특강/완성의 작품을 어느 정도 연계하여 제작됩니다. 실모를 풀면서 그저 어느 작품이 연계되었는지만 느끼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도움 됩니다,
수학
이 세상엔 정말 수학을 잘 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그에 비해 수능 수학에서 만점을 받는 친구들이 너무 적다고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역시 ‘실전 경험 부족’입니다.
고2 때 가리지 않고 수많은 문제들을 풀어왔듯이, 고3이 되면 가리지 않고 많은 실모들을 풀어보셔야 합니다. 물론 실제 시험 환경과 비슷한 장소에서 100분 시간을 재고 풀어야겠지요.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다고 확신되진 않지만 저도 실모를 풀면 풀수록 계산 실수가 눈에 띄게 줄어듦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맞힐 문제를 계산 이슈로 틀리면 정말 화가 나서 다신 그렇게 되지 말아야겠다는 마음이 생겨 수없이 검토했어요.)
영어
영어 공부할 시간이 없다는 그 마음 정말 이해됩니다. 하지만 그래도 조금만 영어한테 양보해 줄 순 없을까요?
매일 1시간씩이라도 영어 단어를 외우거나 가물가물한 문법 공부를 하거나 틀리면 큰일 나는 리스닝 공부를 하거나 독해 공부를 하세요. 꾸준한 영어 학습은 수능날 여러분들을 구원해 줄지도 모릅니다.
과탐
그렇게 고였다고 소문이 난 과탐을 고른 여러분, 어쩌면 여러분이 그 고인물일지도? 당신이 고인물이든 아니든 저도 나름의 ‘전 고인물’로서 조언을 드리자면 수학 그 이상으로 실모 풀이를 하는 것이 정말 도움이 됩니다.
실모를 풀며 미처 지나쳤던 개념을 되짚을 수 있고, 무엇보다 계속 풀다 보면 어느새 과탐 특유의 타임어택에 적응한 스스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조금만 참고 하루에 1~2개 정도 꾸준히 풀면 당신은 수능날 과탐 시험지를 30분에 3번 풀 수 있는 학생이 될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오늘은 고등학교 여름방학 기간 동안 성적 급상승하는 공부 방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고1 여름방학, 고2 여름방학, 고3 여름방학 모두 중요한 시기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내용들을 잘 반영하시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