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 재학 중인 이지수능교육 서포터즈 잉코 7기 푸룻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찾아 뵙는 느낌인데요. 그 사이 여러분에게도 많은 변화와 일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느덧 2025년 여름이 지나가고,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여러분에게는 시간이 더욱 빠르게 흘러가고 있을 것입니다.
새해가 시작된 것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절반을 넘어섰고, 이제 남은 시간은 점점 더 짧아지고 있습니다. 입시를 앞둔 지금 이 시점은 참 복잡한 마음이 드는 시기입니다.
하루빨리 끝나기를 바라면서도, 아직 준비가 충분하지 않다는 불안감 때문에 그 순간이 더 늦게 오길 바라는 마음이 공존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같은 마음으로 이 시기를 지나왔기에 여러분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오늘은 제가 실제로 경험했던 건국대 대입 면접 후기와 이지수능교육 면접컨설팅의 과정에서 얻은 준비 방법을 나누고자 합니다. 현재 제가 재학하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는 입시 당시 면접을 진행하지 않아 제가 지원하고 합격했던 학교인 건국대학교에서의 경험으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면접은 서류와는 또 다른 시험입니다. 서류가 활동과 이력을 ‘기록’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면, 면접은 그 기록 속 사람이 어떤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지, 문제에 어떻게 접근하는지를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따라서 준비 방식도 단순히 생기부를 외우는 수준에서 그쳐서는 안 됩니다.

제가 면접을 준비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생기부 속 모든 단어와 개념을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생기부에 적힌 활동명, 수상 내역, 실험 제목, 사용된 과학 용어, 수학 개념, 참여한 프로젝트의 역할 등 하나하나가 질문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약재의 항균성 실험’이라고 적혀 있다면 면접관은 실험의 배경, 사용한 한약재의 특성, 배양 조건, 대조군 설정, 데이터 해석 방법, 변수 통제 여부 등 세부적인 질문으로 깊이 파고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활동 제목과 결과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포함된 핵심 개념들을 나만의 언어로 명확히 설명할 수 있도록 꼼꼼히 정리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은 것은 바로 이지수능교육의 면접 컨설팅이었습니다. 수시 면접을 준비하게 되면서 어떻게 준비해야할 지 많은 고민이 있었는 데 그때 저에게 생각난 것이 이지수능교육이었습니다. 이전에 수시 지원 상담 등을 받으며 많은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면접 준비를 위해 이지 수능을 선택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이지수능교육에서는 26년간 축적된 면접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의 생기부와 활동을 분석해 예상 질문과 심층 질문을 제공해주었습니다. 저는 이를 기반으로 ‘활동별 예상 질문 체크 리스트’를 만들수 있었고 면접 직전에도 빠르게 훑으며 머릿속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단순한 자료 제공 뿐만이 아닌 전문 면접 강사님 들이 실제로 면접 상황에서 어떻게 답변해야 설득력이 있게 보이는 지, 모르는 질문이 나왔을 떄 완충 표현을 활용하는 방법까지 세심하게 지도해 주셔서 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면접을 보았을 때는 하나의 활동에 대해 꼬리 질문이 이어지는 방식이 반복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한약재의 항균성 실험을 진행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했나요?”에서 시작해 “왜 그 방법을 선택했나요?”, “그 결과는 어땠나요?”, “왜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해석했나요?”, “다른 가능성은 고려해 보았나요?”와 같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질문이 점점 집요해질수록 제 지식의 한계가 드러났고, 모든 질문에 완벽한 답을 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럴 때 제가 선택한 방법은 정직함과 학습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저도 깊이 고민해 보았으나 고등학생인 제 능력으로는 그 세세한 부분까지 분석하고 판단하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후 관련 지식을 더 습득하게 된다면 꼭 알아보고 싶습니다.”라고 솔직하게 답변하였습니다.
또한, 이지수능교육의 모의 면접에서 반복적으로 연습하며 배운 ‘모르는 부분 솔직히 인정 + 추가 학습 의지 표현’ 전략이 실제 면접에서도 큰 효과를 발휘했습니다. 면접 연습 과정에서 저의 모습을 녹화해 매번 보내 주시곤 하였는 데 제가 봐도 스스로 잘 모르고 자신없는 대답을 할 때에는 정말 티가 많이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서 내린 결정이자 전략이었습니다. 모른다고 대답하는 것이 꽤나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저도 경험했던 바이기에 잘 알지만 제 3자의 시선으로 보면 아는 것 처럼 말해도 모르는 게 다 보입니다. 그러니 부디 우리 모른다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차라리 인정하고! 이 학교에서 그걸 배우고 싶습니다!라고 솔직히 말해봅시다.
면접에서는 전공지식뿐 아니라 학교 생활, 리더십, 협업 능력에 대한 질문도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학급별 프로젝트에서 3년 연속 부장을 맡아 학생들 간 의견을 조율하고 결과물을 완성하는 경험을 강조하였습니다. 역할 분담, 피드백 회의 진행, 의견 충돌 시 타협안 제시 등 구체적인 상황과 행동, 그리고 그 결과를 중심으로 설명하였습니다. 이처럼 단순히 ‘부장직을 맡았다’고 말하는 것보다 상황, 과제, 행동, 결과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훨씬 설득력 있습니다.
면접은 단순히 답을 맞히는 시험이 아니라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려는 태도, 부족함을 인식하고 보완하려는 자세를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저는 면접을 통해 모르는 것을 숨기기보다 알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것을 깨닫게 해주고 합격이란 최종 열쇠를 쥐게 해준건 바로 이지수능교육 면접컨설팅 덕입니다! 정말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상기이미지를 클릭하면 이지수능교육 대입면접 상세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오늘 제 경험담이 대입 면접을 준비하는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이지서포터즈 잉코 7기 푸룻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