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한양대 시점 - 한양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횡단평가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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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능교육  수시연구소
@송민정 소장
이지수능교육에서 발핼한 글입니다.

글 | 송민정 (이지수능교육 수시연구소 소장 / 학생부 종합전형 교재 집필)

 

 

 

학생부종합전형은 같은 학생부라도 대학에 따라 평가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이유는 명확하다. 대학마다 추구하는 인재상과 평가 철학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중 한양대학교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횡단평가’라는 독자적인 평가 원칙을 내세운다.

 

 

한양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횡단평가’란 무엇인가

 

「2026학년도 한양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에 따르면 한양대학교는 학생의 역량을 단편적으로 보지 않는다.학생부의 여러 영역을 가로질러 연결해 해석한다. 주요 평가 영역은 다음 세 가지다.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각 영역에 기록된 내용을 서로 비교·검증하며 학생의 역량이 일관되게 누적되어 왔는지를 본다. 관찰자가 다른 기록들 사이에서 같은 강점이 반복되는지가 핵심이다.

 

 

한양대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영역: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한양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비중 있게 평가되는 영역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이다. 세특은 학업 성취의 결과가 아니라 학업 과정을 보여주는 기록이다. 단순한 내신 등급보다 다음과 같은 요소가 중요하다.
-수업 참여 방식
-학습 과정에서의 고민
-탐구가 확장된 흔적
한양대는 가이드북에서 “본인의 강점이 될 역량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는 것”을 강조한다.

 

 

‘좋은 세특 활동’의 기준

 

한양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은 화려한 스펙보다 누적된 노력과 지속적인 성장을 중시한다.

즉, 한 번의 큰 활동보다 하나의 관심사가 교과와 활동을 넘나들며 이어지는 구조가 중요하다.

 

 

정책학과 세특 예시: 융합적 공공 문제 탐구


정책학과는 법학·경제학·정치학·철학을 아우르는 융합형 공공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단일 과목 성취보다 분야를 넘는 탐구 흐름이 중요하다. 예시 흐름은 다음과 같다.


-영어 수업에서 행동유도성 개념 접함
-관련 도서 탐독 후 넛지 이론 심화
-교실 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확장
-설문 조사 및 실제 적용
-‘정치와 법’ 과목에서 넛지 정책 사례 분석

이 과정은 학문적 호기심이 공익을 향한 실천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파이낸스경영학과 세특 예시: 데이터 기반 사고


파이낸스경영학과는 금융·재무·통계 기반의 의사결정 능력을 중시한다. 따라서 단순 경영 관심보다 분석 과정이 드러나야 한다. 예시 흐름은 다음과 같다.


-국어 독서에서 소비자 인식과 마케팅 접점 발견
-데이터 기반 마케팅 사례 분석
-‘확률과 통계’ 과목에서 예측 기법 탐구
-통계가 경영 전략에 활용되는 방식 정리
이는 분석 기반 경영 의사결정에 대한 이해도를 보여주는 세특 구조다.

 

 

한양대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 정리

 

한양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은 약점을 감점하는 전형이 아니다. 강점을 찾아 누적하는 전형이다.

3년간의 학교생활 속에서

 

-일관된 관심

-성실한 수업 태도

-점진적으로 깊어지는 탐구


자연스럽게 쌓여 있다면 횡단평가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된다. 가이드북의 표현처럼 일상이 곧 입시 준비다.

 

세특은 만들어내는 기록이 아니라 쌓여 남는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