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여름방학 체력관리 및 나만의 더위 해소법
2020-07-22

 
여름은 공부와의 싸움과 더불어 더위와의 싸움이기도 합니다. 더우면 공부하기도 더 싫어지고 불쾌지수가 높아지기 때문에 사소한 일로도 짜증이 심해집니다. 따라서 최대한 시원한 공간에서 공부함으로써 공부하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첫 번째로 중요합니다. 실외와의 접촉을 최대한 줄여서 더운 날씨 때문에 공부에 방해되는 일을 최소화시키는 것입니다. 공부할 만한 장소를 찾아 밖에 돌아다니는 것조차 에너지가 많이 소비되기 때문에 가까운 독서실이나 스터디 카페를 미리 정해놓고 헛된 발걸음을 하지 않는 것하나의 방법입니다.
 
혹은 집 안에서 공부해도 집중이 잘 되는 친구들의 경우에는 집 안에서 시원하고 조용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번 여름, 여름방학은 코로나로 인해 밖에서 공부하는 것이 위험할 수도 있어서 안전하게 집에서 공부하는 것을 더 권유합니다. 밖에서 마스크를 쓰고 공부를 하는 것은 몇 배로 더 힘들 수밖에 없어서 자신을 위해서라도 집에서 편하게 공부하는 것이 어떨지 싶습니다.
 

 
두 번째음식을 잘 챙겨 먹는 것입니다. 여름에 덥다고 입맛이 없어 식사를 대충 먹거나 차가운 음식만 먹게 되는 일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때 영양이 부족해 체력이 약해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삼계탕과 같은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음식을 먹고 비타민 등의 영양제를 매일 챙겨 먹음으로써 평소에도 쉽게 체력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간식으로 과일이나 견과류를 챙겨 먹는 것도 좋은 습관입니다.
 
아무래도 수험생은 하루 종일 머리를 많이 쓰기 때문에 견과류는 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수시로 물을 마셔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름엔 특히 우리 몸의 수분이 빨리 날아가기 때문에 물을 섭취함으로써 수분 보충을 해주어야 합니다. 더불어 식중독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는 음식은 애초에 먹지 않음으로써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세 번째매일 스트레칭을 하는 것입니다. 더운 여름에 운동한다는 것은 귀찮은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시험공부 하느라 바쁘고 여유가 없어서 집에서라도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체력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공부하는 중 수시로 스트레칭을 의식적으로 한다면 공부로 인한 피로를 조금은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스트레칭 외 다른 간단한 운동을 원한다면 줄넘기를 추천합니다.
 
줄넘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운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부를 마친 후 밖에 잠깐 나와 줄넘기를 한다면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고 온종일 의자에만 앉아 있어 뭉친 근육들을 가볍게 풀어줄 수도 있습니다그렇게 20분 정도 줄넘기를 한 후 집에 돌아와 샤워하고 나면 푹 잠에 들 수 있습니다. 자기 전 핸드폰을 보는 것보다 운동으로 피로를 푸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좋은 영향력을 줄 것입니다.
 
 

 
 
네 번째 6시간 이상 충분한 잠을 자고 규칙적인 하루 패턴을 갖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 여름 방학 때 수면 패턴이 굉장히 불규칙했습니다. 학교에 가지 않다 보니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런 날은 하루 일정이 계획한 대로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에 원하는 공부량을 채우지 못했습니다이런 날들이 반복되다 보면 목표한 만큼 공부를 해내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그 전에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학 때도 학기 중처럼 수면패턴을 유지함으로써 루의 흐름을 일정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여름이 되면 늘어지게 되는 경향이 생기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더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고 자신을 통제하려는 의지력이 필요합니다. 혼자서 계획을 실행하기 어렵다면 친구나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계획 있게 하루를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더위 여름방학, 체력관리와 더위 해소 방법을 소개드렸습니다. 위에 언급했던 사항들만 잘 지키신다면 무더운 여름 속에서도 꿋꿋이 공부에 열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비도 오고 습해져 공부하기에는 적절치 못한 환경이겠지만 그럼에도 자기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생각하며 잘 버티시길 바랍니다이제 입시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체력관리 잘하시고, 모두 이번 여름 건강하고 알차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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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유라 @양유라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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